[이건목 원장 칼럼] 목디스크, 수술이 부담된다면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목과 어깨가 뻐근하다가 참고 지내다보니 어느 순간 어깨나
팔이 저려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추의 퇴행이 진행돼 신경근에 영향을 주게 되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동반하는데 요즘에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목을 많이 혹사하고 있고 이는 시대적으로 심각한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통증이 심해지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받아보고
차도를 보지 못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30% 정도의 환자는 수술을 권유받게 진행됩니다.

수술을 권유받기까지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가 하면 처음부터 갑자기 시작된 참기 힘든 강한 통증이 낫지 않고 유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볍게 생각하던 증상이 낫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서 이런 저런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환자는
초조해집니다. 수술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잘 몰라 불안하기도 하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가족 간에 이견이 생겨 불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추 수술에 대해서 먼저 잘 알고 나에게 맞는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경추
디스크 수술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전방 경추 추간판 제거 및 유합술(ACDF)이라는 수술법입니다. 이 수술은
경추뼈를 인공구조물로 묶어주는 수술입니다. 수술 이후에 빠르게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추뼈와
디스크의 구조적인 변화로 생기는 또 다른 문제점을 피하기는 힘듭니다. 무엇보다 디스크를 인공구조물로 대체하면서
남아있는 인접 부위의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의 디스크에서 또 다시 문제가 생기에 됩니다.

또한 평소보다 경추의 운동범위가 넓어지는 변화가 생겨서 정상인 상태보다 경추의 퇴행이 전반적으로 아주 빠르게
진행됩니다. 수술을 하고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결국에는 인접 부위에 다른 문제들을 빠르게 발생해서
또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5년 내에만 17%에 이른다고 합니다.

퇴행성 변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진행된다고 봤을 때 그 비율을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종합해보면 이래저래 수술은 망설여지는 방법입니다.

한의학에도 통증을 제어하고 치료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충분히 권할만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서 무엇보다 빠른 통증 해결을 원하는 환자는 마음이 급합니다.

이럴 때는 신경근을 누르고 있는 척추관을 바로 해결해줄 구조적인 치료인 도침치료를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처럼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뼈를 자르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경추의 척추관을 넓혀주어 신경이 받는 압박을 줄이고, 염증이
해소되는 원리로 빠르게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나 목의 손상으로 만성적으로 굳어진 근육을 둥근 도침으로 광범위하게 함께 치료하는 것이 병행되면 차후에
문제가 다시 발생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어 더욱 바람직합니다.

출처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771063&c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