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침 문화 보급 캠페인] 척추전방전위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6kg 빠질 정도의 통증, 도침 치료 후 사라졌죠?
 


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으로 불리는 것이 있다.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척추 뼈가 다른 척추 뼈 위로
밀려나와 척추가 어긋나 있어 생기는 질환으로 걷거나 허리를 움질일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서 있는 것도 힘들다.
이 질환은 지속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발생하는데, 주로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한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척추전방전위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소개한다.



 

#사례1-정애순씨

울산에 사는 정애순(66)씨는 3년 전부터 왼쪽 다리가 아파서 잘 걷지 못했다. 당시에는 통증클리닉 등 여러 병원을 다니며
주사를 맞거나 물리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치료 효과는 오래 가지 않고 금방 다시 통증이 왔다. 작년까지는 그나마 견딜만
했는데 올해부터는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정씨는 "아파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침도 맞고 한약도
먹기도 했는데 너무 아파서 몸무게가 6㎏이나 빠졌다"고 말했다.

정씨가 최근 MRI를 찍은 결과 뼈가 밀려 나가면서 디스크가 탈출돼 뼈끼리 맞닿았고 퇴행도 심각했다. 요추 4번과 5번
사이에 척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는 것이다. 정씨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지인의 소개로 끝이 둥근 도침 치료를 선택했다.
정씨는 "수술을 하면 후유증이 심하다고 해서 도침 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침 시술은 신경의 통로인 추간공 주변의 인대 및 유착, 척수를 뒤에서 압박하는 황인대로 도침을 넣어 비정상적으로
비후된 인대와 유착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 앞에서 신경을 압박하는 퇴행화되어 튀어나온 디스크도 밀어내
신경을 누르지 못하게 했다. 특히 척추의 극간인대와 관절들을 교정하는 치료를 병행해 앞으로 밀려난 척추를 정상쪽으로
조금씩 회복되도록 했다. 정씨는 도침 시술을 받고 나서 다리가 아프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 번 시술을 받았는데 걸어 다닐 수 있고 다리가 아프지 않으니깐 잠도 잘 온다"고 말했다. 다만 정씨는 "허리가
뻐근한 기분은 아직 남아 있다"며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없으나 시술 시 부분 마취로 아팠다"고 했다.



 

#사례2-김순자씨

김순자(50)씨는 허리가 아파서 머리를 잘 잠지도 못했다. 허리를 숙이지도 못하고 앉거나 일어나거나 할 때마다 통증을
느껴서 머리 감는 것 자체가 힘들었던 것. MRI를 찍어보니 요추 3번과 4번 사이가 약간 밀려나면서 오른쪽으로 디스크
탈출이 일어난 상태였다. 다행히 전방전위증이 심하진 않았지만 급성 허리 디스크라서 통증이 계속 됐다.

처음에는 주로 주사 치료를 받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김씨는 "3년 넘게 주사를 맞았는데 수용이 없었다"며 "아파도 참고
'괜찮겠지' 했는데 통증이 더 심해져서 지난달부터는 숙이지도 못하고 앉거나 일어설 때 무척 불편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인의 소개를 받아 도침 시술을 받았다. 김씨는 "병원에 가면 주사 아니면 수술을 하라고 했다"며 "수술을 받기 싫어 도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도침 시술을 두 번 받고 나서야 효과를 봤다고 했다.

그는 "처음 받았을 때는 오히려 더 아팠다"며 "안그랬던 다리가 찌릿찌릿 아팠다.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다시 두 번째 시술을 받고서야 고개를 숙여도 당기는 것이 없어지고 통증도 없어졌다. 김씨는 "척추가 눌린 지
오래되고 딱딱해서 첫 시술 후에 그랬다고 하더라"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시술
받고 나서 일어나지 못하고 앉지도 못해서 화장실 가는 게 힘들었는데 이틀 지나니깐 풀렸다"며 "사람마다 호전되는 게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사례3-이돈진씨

이돈진(63)씨는 요추 4번이 앞으로 밀려나가면서 신경을 누르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가 작년
6월부터 조금 걷거나 서 있으면 허리가 아팠다. 이씨는 처음에는 정형외과에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 3일은 괜찮다가도
이후에는 다시 통증이 심해졌다. 한방병원에서는 침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호전되지 않았다.

이씨는 통증이 심해지고 있어 인터넷에서 찾은 도침 시술을 받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번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제대로 못걸어 다녔는데 지금은 20여 분 정도 걸어다니고 있다"며 "많이 부드러워지고 통증도 많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작용은 없다"며 "일반 수술을 받는 것보다 비용도 싼 편"이라고도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 오해하지 마세요

Q.도침 치료 후에는 전방전위되어 있는 척추가 제자리로 돌아오나요?

A.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의 환자 3명 모두 치료 후 엑스레이를 봤을 때 어느 정도 밀려나간 정도가
회복되어 있는 걸 관찰할 수 있었고, 김순자씨처럼 약간 밀린 전방전위는 회복이 됩니다. 관절의 교정 뿐 아니라 인대 근육도
동시에 치료하기 때문에 좋아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뼈가 밀려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더라도 신경을 덜 누르도록
1~2㎜만 공간을 만들어줘도 신경통은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덧붙여 전방전위증이 있는 분들은 척추가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합니다.

도움말=이건목 대한한의침도학회장·세계침도학회부회장(http://www.drleeratoc.com)

출처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727143&c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