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1] 미국도 알아본 ‘끝이 둥근 도침’…美서 특허 취득
 



 

대한도침의학회 이건목 회장(전 원광대 교수, 이건목원리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끝이 둥근 도침‘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2012년 1월 31일 신청한 후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끝이 둥근 도침'의 미국특허 등록이 완료돼 특허번호
(특허번호 : US D725,776S)를 획득했다. 의학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끝이 둥근 도침 치료의 의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이 이번 특허 취득의 의의다.

이건목 원장 측에 따르면, 끝이 둥근 도침은 한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또한
국제적인 SCI급 학술지인 「E-CAM」에 후향적인 임상결과를 등재해 시술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도침’은 국내에 척추관절 치료의 새로운 침술 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도침’은 고대 중국에서 기원한 외과적 동양의학
치료기법이다. 중국에서는 국가기술로 여겨질 뿐 아니라 의료보험도 가능하다. 중국 도침치료에서 영향을 받은 서양의학
의료기관이 국내에 존재하고 있으나 침 끝이 날카로워 숙련된 전문의가 아닐 경우 신경이나 혈관을 손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침이 바로 이건목 원장이 특허를 받은 끝이 둥근 도침이다. 이건목 원장이 개발한
끝이 둥근 도침은 체내로 길고 끝이 둥근 형태의 도침을 삽입해 유착된 인대나 신경을 풀어내거나 정리해주는 구조적인
치료법이다. 끝이 둥근 도침은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협착증, 무릎관절염 등에 폭넓게 응용이 가능하다.

끝이 둥글기 때문에 신경이나 혈관 손상 없이 튀어나온 부분을 원래 자리로 밀어 넣는 고난이도 치료에 쓰일 수 있다.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중국뿐 아니라 현대 서양의학의 메카인 미국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도침의
단점을 보완한 끝이 둥근 도침은 수술과 비수술의 장점을 통합한 치료로 평가받고 있다. 침습범위를 최소화해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은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것은 물론 시술 후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가능케 한다. 척추관절 치료에 이용되는 끝이
둥근 도침은 당뇨와 혈압,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혈액투석치료 중인 환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끝이 둥근 도침에 대한
전반적 내용이 서술된 이건목 원장의 논문은
「Effects of Wonli Acupuncture procedure in patients with LSS: clinical, retrospective study」란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 논문에는 평균 질병이환 기간이 45개월로 비교적 중증의 협착증에 해당하는 환자군에 둥근 도침을 시술한 후, 통증과
기능장애가 감소되거나 감소된 상태가 유지되는지에 대한 조사내용이 포함돼 있다. 조사 결과, 환자들의 통증척도(VAS)와
요통기능장애점수(ODI)가 1년 후 뚜렷이 감소됐다는 사실과 더불어 요통기능장애점수(ODI)가 50% 이상 호전된 환자가
50% 넘는다는 사실도 망라돼 있다.

대한도침의학회 이건목 회장은 “특허 취득을 통해 한의학과 침 치료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2223052